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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제 755 호 커뮤니케이션팀이 말하는 우리 대학 홍보

  • 작성일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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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상

▲우리 대학 공식 캐릭터 ‘수뭉이’(사진:https://www.smu.ac.kr/kor/intro/gallery.do?mode=view&articleNo=722555)


  나날이 학령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 속에 학교 존속을 위해 학교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각 대학의 과제이다. 한편, 에브리타임에는 우리 학교 인지도에 불만을 품은 글들이 눈에 띈다.


▲학교 인지도에 불만을 품은 학우(사진:https://everytime.kr/)


  홍보는 본교를 외부에 알리는 활동이다. 그렇다면 2025년도 우리 대학의 홍보 활동은 어떻게 이뤄졌고, 2026년도에는 어떻게 이뤄질 계획일까? 언론홍보를 담당하는 커뮤니케이션팀 박현우 담당과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인터뷰 답변자: 커뮤니케이션팀 박현우(언론/홍보 담당)


Q: 2025년 우리 대학 홍보는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A: 올해는 개교 60주년이라는 주요 이슈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60주년 동문음악회, 60인 멘토링크 프로그램과 같은 60주년을 기념한 크고 작은 행사가 교내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홍보의 큰 흐름 역시 이를 따라가고 있는데요. SNS 및 유튜브를 통한 60주년 관련 콘텐츠 제작, 60주년 기념 대학 옥외 광고 (광화문 코리아나호텔 대형 옥외 전광판 및 지하철역 광고), 60주년 기념 특별 신문광고 등을 진행하였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대학 홍보 활동 역시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각종 대학 성과 및 활동을 외부에 노출하여 대학의 위상을 올리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Q: 현재 커뮤니케이션팀에서 진행 중인 홍보 활동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있나요?


A: 먼저 SNS 홍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를 활용한 대학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우리 대학의 성과 홍보와 교내 행사 알림을 포함해 마스코트 캐릭터인 수뭉이를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 및 프로그램, 학생홍보단이 제작한 다양한 숏폼 콘텐츠 등을 업로드해 대학의 온라인 홍보 및 접근성 향상을 목적으로 시행 중에 있습니다.


  다음으로, 대외적인 홍보 중 하나로 각종 언론 보도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도 자료는 대학의 성과를 외부에 노출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입니다. 언론사를 통해 대학의 각종 성과 및 행사 보도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학교 공식 마스코트인 수뭉이 디자인을 관리하고 수뭉이와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마스코트 캐릭터는 대학을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이에 따라 더욱 다양한 수뭉이 디자인 제작, 수뭉이 행사 시행 등을 통해 다각화된 홍보활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SNS 계정 운영, 각종 방송 및 행사 촬영 대관, 학내 전광판 관리, 홍보 굿즈 제작 및 지원 등 다방면으로 홍보 활동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Q: 홍보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A: 홍보 채널과 주제, 주요 타깃층에 따라 유연한 홍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봅니다. 사회 전반적으로 홍보 수준이 상향 평준화됨에 따라, 종래의 홍보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홍보역량을 다양한 방식으로, 적재적소에 맞춰 발휘할 수 있도록 여러 홍보물을 참조하고, 우리만의 오리지널리티를 구축해 색깔을 입히는 것이 홍보 시장에서의 경쟁력이라 생각합니다.


Q: 2021년도에는 마스코트 ‘수뭉이’가 탄생하고 애니메이션 전공 학생과 협업하여 홈페이지를 개선하는 등 혁신적인 홍보 활동을 하셨는데, 차후 구상 중인 혁신적인 아이템이 있을까요?


A: 수뭉이의 경우 학생 공모전을 통해 공식적으로 탄생한 마스코트입니다. 홈페이지 이미지 역시 애니메이션전공 학생과 협업을 통해 제작하였고요. 두 아이템의 공통점은 바로 ‘학생 참여형 콘텐츠’라는 것입니다. 두 콘텐츠 모두 주 수요층이 재학생이기 때문에 재학생의 의견을 담는 것이 가장 중요하였고, 그렇기에 커뮤니케이션팀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여러 공모전 및 사업을 진행해 공식적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혁신적이란 것은, 곧 주 타깃층의 니즈를 충족한다는 뜻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총장 간담회를 통해 받은 요구사항을 검토하고, 이에 맞춰 각종 준비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아이템을 정하고 시작하는 것이 아닌, 학생들의 요구와 실현 가능성을 조율하는 것이 진정한 혁신의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Q: 우리 대학 홍보에 있어서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우리 대학뿐만 아니라, 모든 대학이 공통점으로 직면한 문제는 바로 ‘학령 인구 감소’라고 봅니다. 이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내실 강화와 함께 성과를 어떻게 홍보하느냐가 제일 중요한 과제입니다. 대학은 학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입시생과 그들의 가족, 사회 각종 기업과 기관까지 여러 대상에게 홍보를 진행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선 예산 및 시간, 인력이 뒷받침되어야 하지만, 여건상 다수의 홍보를 하기엔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따라서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최대한의 효율과 효과를 내는 것이 대학 홍보의 중요 사항이라고 봅니다. 


  이를 파악해 저희 커뮤니케이션팀은 ‘상명대의 브랜드 가치 향상’이라는 목표를 기반으로 각종 대외협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체와 단체를 비롯해 해외 대학 및 해외 기관과의 각종 협약과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우수성과 및 사례를 각종 보도 및 콘텐츠화하여 다양하게 활용 중에 있습니다. 홍보와 함께 재학생의 애교심 상승을 도모하고, 나아가 더욱 양질의 홍보 자료 생산이 가능한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2026학년도 홍보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A: 홍보의 흐름은 큰 틀에서 유지하되, 변화하는 교육 상황에 대처하고 학생들의 니즈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방향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께서 원하시는 수뭉이 관련 행사와 각종 이미지 역시 준비 과정 중에 있고요. 더욱 효과적인 홍보와 함께 학생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팀에서 노력하고 있으니 학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신범상 기자